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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김석훈, 돼지그림 티셔츠에 깜짝 반전 '깨알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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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미경기자] MBC '반짝반짝 빛나는'에서 '깐깐 종결자'에 등극한 김석훈이 깜찍한 돼지 그림 티셔츠을 입고 귀여운 모습을 선보였다.

김석훈은 오는 19일 방송된 MBC 주말연속극 '반짝반짝 빛나는'(극본 배유미, 연출 노도철) 11회 분에서 순대를 몸에 두르고 있는 깜찍한 돼지 그림의 티셔츠를 입은 채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했다.

극중 송승준(김석훈 분)은 입고 있던 옷이 오물로 인해 더러워지게 되자 엄마(김지영 분)가 운영하는 순댓국집에서 유니폼을 얻어 입게 된다. 순대를 온몸에 둘둘 감고 있는 깜찍한 돼지 그림 티셔츠는 순댓국집 설정에 딱 맞는 유니폼이었던 셈이다.

깐깐하고 까다롭고 매사에 철두철미한 성격으로 등장해 온 송승준은 항상 단정한 수트차림으로 일관하던 상황. 송승준은 귀엽고 사랑스러운 돼지그림 티셔츠 하나로 인해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게 된다.

김석훈이 입은 순대를 온몸에 감고 있는 깜찍한 돼지 그림 티셔츠는 이 장면을 위해 촬영관계자가 특별히 디자인을 의뢰해 만든 티셔츠. 촬영 관계자는 순댓국집 유니폼에 어울리는 귀여운 돼지그림을 탄생시키려고 캐릭터 디자이너에게 직접 디자인을 의뢰,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티셔츠를 완성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촬영관계자의 숨은 노고 덕분에 완벽하게 탄생한 순대감은 돼지 그림 티셔츠는 김석훈의 단정하고 신사 같은 이미지를 살짝 반전시켜주며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웃음을 제공했다.

한편 '반짝반짝 빛나는'은 부잣집 딸로 살다가 한순간에 인생이 뒤바뀐 한 여자의 밝고 경쾌한 인생 성공 스토리를 다룬 드라마로,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어떤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노력으로 자기 삶을 되찾아나가며 결국 일과 사랑 모두에 성공하게 되는 고난 극복의 분투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조이뉴스24 홍미경기자 mkho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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