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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감독, "이동국, 매 경기 찬스가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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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재기자] 최강희 전북 현대 감독이 이동국(32)의 K리그 통산 100호골에 대해 계속 기대감을 나타냈다.

전북 현대는 12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2라운드 성남 일화와의 경기에서 심우연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통산 99골을 기록 중인 이동국은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지만 100호골 달성에 실패했다. 경기 종료 직전 이동국은 좋은 찬스를 맞이했지만 안타깝게 놓치고 말았다. 결국 이동국의 100번째 골은 다음으로 미뤄야만 했다.

경기 후 최강희 감독은 "이동국이 100호골에 대한 부담이 있는 것 같다. 100호골을 빨리 달성하기를 바라고 있는데 1~2게임 득점이 안되다 보면 위축될 수 있다. 하지만 아직 시즌 초반이고 매 경기 이동국에게 찬스가 오고 있기 때문에 집중력을 잃지 말라고 이야기하고 있다"며 이동국의 100호골을 기다리고 있었다.

성남전 승리에 대해서는 최 감독은 "홈 개막전에서 져서 오늘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무장을 잘했다. 원정에서 승점 3점을 따낸 것에 만족한다. 하지만 찬스가 많았는데 살리지 못하는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나왔는데 앞으로 보완을 잘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결승골을 넣은 심우연에 대해서는 "매 경기 좋은 활약을 해주고 있다. 잠재력을 많이 가진 선수다. 경기 운영 능력 등이 경기에 계속 출전하면서 쌓여간다면 지금보다 더욱 좋은 선수로 성장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패장이 된 신태용 성남 감독은 "경기 내용은 전반적으로 잘했다고 생각했다.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다. 지난 포항전보다 경기 내용이 좋아졌다. 그래도 홈 개막전에서 전북에 일격을 당해 기분이 좋지 않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래도 신태용 감독은 희망을 전했다. 신 감독은 "용병 2명의 계약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다음 주면 팀에 합류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면 스쿼드가 좋아지고 세트피스 등이 해결될 것 같다. 또 심재명, 박진포 등 신인들 역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발전해나가는 성남을 기대하고 있었다.

조이뉴스24 성남=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사진 최규한기자 dreamerz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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