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요일이 좋다 1부-런닝맨(이하 런닝맨)'의 질주가 시작됐다.
7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6일 저녁 방송된 '런닝맨'은 15.0%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자체최고시청률 14.9%보다 0.1%포인트 상승한 수치. '런닝맨'은 지난주에 이어 다시 한 번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방송 초반 낮은 시청률을 벗어나지 못하며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던 '런닝맨'은 최근 멤버들의 캐릭터 구축에 힘입어 강력한 라이벌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을 본격적으로 추격하고 나섰다. 한 자릿수에 머물던 시청률도 새해들어 꾸준히 상승하며 차곡차곡 두 자릿수를 채워가고 있다.
이러한 '런닝맨'의 시청률 상승에는 '런닝맨'의 수장 유재석이 있다. '런닝맨' 멤버들의 수장으로 '유르스 윌리스'라는 본인의 캐릭터 구축은 물론, 예능 늦둥이들과 게스트들을 조화롭게 아우르며 게임과 리얼 버라이어티를 접목한 '런닝맨'을 더욱 맛깔나게 이끌고 있는 것.
리얼 버라이어티에서 백전백승을 기록하는 유재석을 필두로 '런닝맨'이 일요예능의 최강자 '해피선데이'를 추월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 날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는 24.4%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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