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싸인'의 제작진이 "드라마의 질로 승부를 걸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첫방송부터 경쟁작 MBC '마이 프린세스'와 팽팽한 접전을 펼치며 수목극 전쟁을 예고한 '싸인'은 방송 2주만에 물만난 김태희-송승헌 커플 연기에 수목극 1위를 빼앗긴 상황.
이에 대해 제작사인 아폴로픽처스의 이미지 대표는 "현재 시청률로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는데, '싸인'은 강한 스토리라인과 짜임새있는 구성을 가지고 있다"며 "죽음에 대한 해석과 함께 사회의 재해석이 담겨 있는 의미있는 작품"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싸인'은 한국 최초의 메디컬 수사 드라마가 시청자에게 안기는 희열에 중점을 두고 점점 더 궁금증을 유발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싸인'은 일본 히로시마에서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이와 관련 이 대표는 "일본 분들이 우리를 위해 김치, 깍두기를 싸오시고 촬영에도 자발적으로 보조출연자로 나서며 도와주셔서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싸인'은 11일 일본 히로시마 그랜드호텔에서 진행된 제작발표회를 시작으로 오노미치, 쇼바라 등지에서 18일까지 촬영을 이어간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