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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권-가인, '우결' 하차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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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의 최장수 커플인 조권과 가인이 1년 3개월여만에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조권과 가인은 6일 새벽 '우결' 마지막 녹화를 마친 후 아담커플 미투데이를 통해 마지막 녹화 소식과 함께 하차 소감을 전했다.

조권과 가인은 "2011년1월 6일 지금 시간이 새벽 5시를 향해 가고 있다. 아담부부의 '우결' 촬영이 지금 막 끝났다. 1년 3개월 동안 함께해주신 아담팬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응원과 많은 사랑으로 지금까지 온 것 같다"고 전했다.

조권과 가인은 "1년 3개월 동안 잊지못할 추억도 정말 많았고 저희는 진심을 다하여 솔직한 마음으로 서로를 대했다. 그 진심이 통했기 때문에 큰사랑을 받은것 같다. 아담부부의 추억의 기억들을 여러분과 함께 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앞으로의 가인과 조권의 모습도 많이 기대해달라. 감사하다. 행복했습니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두 사람은 아담커플 미투데이도 종료된다는 소식과 함께 두사람이 함께 찍은 여러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조권과 가인은 1년 3개월 동안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가상 부부로서 알콩달콩한 모습을 선보여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12월 29일 열린 '2010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조권과 가인은 현재 MBC 시트콤 '몽땅 내사랑'에 동반 출연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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