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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 최고 투-타 스타, 日 오릭스서 뭉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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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최고의 스타 2명이 마침내 한솥밥을 먹게 됐다.

메이저리그에서 아시아 출신 투수로는 최다승인 124승의 금자탑을 이룬 박찬호(37)가 20일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행을 확정지었다.

이보다 앞서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뛰던 이승엽(34)이 올 시즌을 마치고 오릭스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투-타에서 한국야구를 대표하는 특급 스타들이 나란히 오릭스에서 뛰게 된 것이다.

메이저리그에서 올 시즌 뉴욕 양키스-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거쳐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박찬호는 메이저리그 몇 개 구단과 입단 협상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언, 일본 프로야구 진출로 급선회해 20일 전격적으로 오릭스행을 발표했다.

재일교포 3세 출신인 아내 박리혜 씨 등이 일본행을 권유한 것도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호는 한양대 재학생이던 지난 1994년 내셔널리그의 LA 다저스에 입단해 메이저리그로 진출했다. 이후 통산 124승98패, 평균자책 4.36의 성적을 올리며 정상급 선수로 활약했다.

17년간의 메이저리그 생활을 마감하게 된 박찬호는 이제 '제2의 야구 인생'을 일본에서 하게 됐다.

무엇보다 반가운 점은 대표팀 후배이자 한국의 간판 홈런타자인 이승엽과 같은 팀에서 뭉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승엽은 삼성에서 활약할 당시이던 지난 2003년 한 시즌 56홈런이라는 아시아 홈런 신기록을 세운 다음 2004년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했다. 지바롯데(2004~2005)와 요미우리(2006~2010)를 거쳐 최근 오릭스와 입단 계약을 맺었다.

한국야구의 최고 투-타 스타가 한 팀에서 뛰게 됨에 따라 오릭스는 한국 야구팬들에게 큰 관심을 끌게 될 것이 분명해졌다.

조이뉴스24 문현구기자 brand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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