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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위기설? 시청률 급반등…日 예능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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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해피선데이'의 '1박2일'이 위기설 속에서도 시청률이 큰 폭으로 상승, 일요 예능 최강자의 위용을 자랑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는 전국시청률 23.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 19.0%보다 무려 4.0%포인트 이상 증가한 수치로, 최근 하락세를 딛고 다시 시청률 반등을 기록한 것. 이날 방송된 전체 예능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기록한 것이기도 하다.

최근 '해피선데이'의 '1박2일'은 복불복 게임을 비롯한 소재의 한계와 은지원의 흡연 논란 등 편집의 실수 등으로 위기설이 대두됐다. 경쟁 프로그램의 성장세도 이같은 위기설을 부채질했다.

그러나 '해피선데이'는 이날 '1박2일'의 웃음만발 오프로드 레이스와 '남자의 자격' 감동의 밴드 도전기로, 시청률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1박2일'에서는 경북 봉화의 첩첩산중에 버려진(?) 멤버들이 지도 한장만 들고 오프로드 레이스를 펼쳤다. '강한 남자' 콘셉트로 오프로드를 경험하기로한 멤버들이 두 팀으로 나뉘어 펼쳐는 레이스는 역전에 역전을 거듭, 웃음을 선사했다.

또 '남격' 밴드팀은 '제 1회 컴퍼니 밴드 페스티벌(Company band festival)'에 참가해 김태원 작사-작곡의 '사랑해서 사랑해서'로 동상을 수상하며 1년2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했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의 '런닝맨'과 '영웅호걸'은 각각 7.8%, 6.0%를 기록했다.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뜨거운 형제들'과 '단비'는 각각 8.2%, 4.0%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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