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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흡연 이어 '남격'도 뭇매…자막오타, 음식낭비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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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가 2주 연속 시청자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1박2일'은 최근 이수근의 트럭밑 라면먹기와 은지원 흡연 방송 논란으로 시청자들의 비난을 받은 데 이어 지난 1일 방송된 '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이 '오타'와 '음식낭비'라는 비난을 받았다.

이날 방송된 '남격'에서는 '남자, 그리고 요리'라는 미션이 주어졌다. 평소 부엌일이라고는 밥솥의 전원을 켜는 것 조차 모르던 이경규를 비롯한 김태원, 김국진, 윤형빈, 이윤석, 김성민 등 6명의 남자들이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직접 요리를 해주는 시간을 가지며 훈훈함을 연출했다.

그러나, 일부 시청자들은 '소중한 사람에게 직접 만든 음식 대접하기' 의도와 달리 실패한 음식이 고스란히 버려질 것을 예상하며 쓴소리를 했다.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실패한 이윤석의 육개장과 김태원의 탕수육 소스 재료들이 그대로 버릴 것은 불보듯 훤하다. 지구 반대편에선 굶어서 죽어가는 판에 음식재료를 함부로 다루는 부분에선 공감할수 없다"며 "지난해에 밥상의 소중함에 관한 미션도 했었는데"라며 아쉬움의 글을 남겼다.

또 김성민이 요리하던 중 오타 자막 사고가 발생하면서 시청자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민은 수세미를 찾으며 "세미야"라고 불렀고, 제작진은 "이름은 세미, 性은 수"라는 자막을 내보냈다. 하지만 이때 맞는 표현은 사람의 성품을 의미하는 '性'이 아닌 성을 의미하는 '姓'이 올바른 표기법이다.

방송 직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공영방송인 KBS가 파업 후 무성의해졌다, "아이들도 보는 프로그램에서 보다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해피선데이'는 연이은 실수와 질타에 시청률도 주춤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해피선데이'는 19.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7월 25일 방송분에서 기록한 21.1% 보다 1.2%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조이뉴스24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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