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드래곤' 이청용이 프리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
볼턴은 7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볼턴 리복스타디움서 열린 오사수나와의 친선경기에서 엘만더와 이청용의 연속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선발 출전한 이청용은 매서운 움직임을 보이다 전반 25분 승부에 쐐기를 박는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케빈 데이비스의 크로스를 깔끔한 헤딩으로 마무리지으며 골네트를 갈랐다. 좋은 활약을 한 이청용은 후반 15분 테일러와 교체됐다.
남아공월드컵이 끝난 후 한국에서 휴식을 취하다 지난달 25일 볼턴에 합류한 이청용은 휴식이 길어 아직 제 컨디션을 찾지 못했을 것이라는 우려를 한 방으로 종식시켰다. 이청용은 시즌 개막까지 최상의 컨디션을 회복하기 위해 오는 11일 나이지리아와 평가전을 갖는 대표팀 합류도 사양했다.
전반 초반부터 압도적인 경기를 펼친 볼턴은 전반 10분에 엘만더의 선제골이 터지며 앞서나갔다. 그리고 볼턴은 전반 25분 승부를 확실하게 가르는 이청용의 추가골이 터지며 2-0 승리를 가져왔다.
이청용은 프리시즌 첫 골을 뽑아내며 2010~2011시즌의 전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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