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봉원이 연극 '이제 만나러 갑니다'를 통해 관객 동원력을 입증했다.
이봉원은 11일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있는 연극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가슴 따뜻한 아버지의 모습을 연기하며 연극배우로서 또 한 번의 확고한 자리매김을 했다.
'이제 만나러 갑니다'는 지난 1월 22일 공연을 시작한 후 약 3개월 여의 공연이 전회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특히 이봉원이 출연하는 날인 토, 일요일은 만석으로 인해 미처 티켓을 예매하지 않고 온 관객들이 표를 구하지 못해 발길을 돌리기도 했다고.
연극 '이제 만나러 갑니다' 관계자는 "관객들은 이봉원의 동작 하나하나에 집중하며 마술에 걸리기라도 한 듯 정확한 박자에 웃음이 터지고 만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의 반응이 만족스럽다"며 "이봉원의 공연은 전회 매진은 물론 앵콜 공연 요청이 쇄도하는 등 연극 배우로서 파워를 자랑하고 있다. 또한 뜨거운 부성애를 선보이며 연극계 아버지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극 '이제 만나러 갑니다'는 20년 전 먼저 떠난 아내를 그리며 사는 순정파 아버지가 백혈병에 걸린 아들의 골수이식자를 찾아 건강한 삶을 되찾게 하는 가족간의 사랑을 그린 이야기로 11일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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