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원, 박미선 소속사와 전속계약

개그맨 이봉원이 연예 매니지먼트사 'sidusHQ'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sidusHQ는 박미선이 소속돼 있는 매니지먼트사로, 이봉원은 박미선과 함께 일적으로도 한 식구가 되며 안팎으로 한솥밥을 먹게 됐다.

소속사측은 "이봉원은 개그, MC, 연기 등 다방면에서 수많은 재능을 가지고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다. 특히 최근 386세대 인기 개그맨들의 귀환과 수많은 인생경험에서 묻어나는 뛰어난 입담으로 예능 프로그램에서 각광받고 있는데, 현재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박미선과 더불어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하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봉원은 1984년 KBS 개그콘테스트 20기로 데뷔했으며 '시커먼스', '동작그만' 등으로 사랑을 받았다. 또한 90년대 인기 쇼 프로그램이었던 '좋은 친구들', '꾸러기 대행진', '코미디 전망대', '두 남자 쇼' 등의 프로그램 진행자로 뛰어난 말솜씨와 재치를 뽐내며 인기 MC로 활약했다.

이외에도 연극 '이수일과 심순애', '불량선생 오달국' 등을 통해 정극 연기를 선보이며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 바 있으며, 개그 프로그램을 비롯해 다양한 쇼 프로그램 MC, 드라마, 영화, 연극 등 다방면에서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대학로에서 연극 공연을 직접 제작, 출연한 바 있을 정도로 공연기획 및 연기에 대한 열의와 재능을 가지고 있다.

최근 최양락과 함께 '아저씨돌'로 떠오르며 수많은 예능프로그램에서 인기 패널로 각광받고 있으며, 현재 SBS 러브FM '이봉원, 박미선의 우리집' DJ, OBS 경인TV '코미디 다 웃자고' MC로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