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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예능 '1박2일', 옛 향수 자극하며 추억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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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이 옛 향수를 자극하는 훈훈한 여행기로 국민예능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8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1박2일'은 전국 시청률 30.0%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된 '1박2일'은 지난 3주간 '시청자 투어'라는 외출을 끝내고 오랜만에 본래 모습으로 돌아와 멤버들간의 훈훈한 여행담을 그렸다. 강호동을 비롯한 6명의 멤버들에게 강화도 15개 섬 중 사진 속 한 골목을 찾아 그 곳에서 단체사진을 촬영하라는 미션이 주어졌다.

단체로 내려진 미션은 세 시간이 경과한 뒤 용돈 10만원이 걸린 개인전으로 바뀌면서 7명의 멤버들의 치열한 개인전이 시작됐다.

결국 용돈 10만원은 이수근에게 돌아갔다. 강화에서 거주하는 장인 덕에 어려운 미션을 가볍게 성공한 것. 멤버들은 70년대 옛 풍경을 고스란히 간직한 강화도의 교동 대룡시장에서 옛 정취를 느끼며 소박한 우리네 풍경을 체험했다.

한편 은지원의 '탁구 비밀훈련'에 강호동편과 은지원편으로 나뉘어 저녁 식사와 잠자리를 건 복불복 게임을 펼쳐 큰 웃음을 선사했다.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은지원팀 너무 안됐다", "역시 1박2일이다. 여행의 참맛을 느끼게 해준다", "자주 다니던 강화에 그런곳에 있었는지 몰랐다"며 호평을 보냈다.

한편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는 9.1%를, SBS '패밀리가 떴다2'는 10.1%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조이뉴스24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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