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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탄생' 지현우-이보영 열연에도 시청률 소폭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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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되기 비법' 전수를 무기로 월화극 최강자리를 노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부자의 탄생'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 AGB 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부자의 탄생' 2회는 11.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일 대비 0.6%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부자의 탄생'에서는 부태희(이시영 분)과 이신미(이보영 분) 두 여주인공들이 머리채를 잡으며 육탄전을 벌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방영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리얼감이 살아 있는 싸움장면이었다', '너무 리얼해 진짜 같았다'는 호평이 쏟아졌다.

또 앙숙으로 맞서던 최석봉(지현우 분)과 보영이 교통사고로 인해 묘한 감정이 싹트며 팽팽하던 둘의 관계에 로맨틱한 기류가 생겼다.

교통사고를 당하고 정신을 잃은 신미를 석봉이 가까스로 구출한 것. 제작진은 이 장면을 무려 3천만원의 제작비와 150명의 스태프를 총동원하며 긴장감 속에 담아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파스타'는 시청률 20.1,%로 월화극 1위 자리를 고수했으며, SBS '제중원'은 14.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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