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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불사', 블록버스터 영웅 판타지 안방서 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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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이하 '신불사')가 블록버스터 드라마의 흥행 공식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액션첩보물 '아이리스'가 해외 각국에 수출되며 성과를 거둔데 이어 올 3월에는 MBC '신불사'가 안방극장에 도전장을 낸다.

'신불사'는 박봉성 화백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신의 능력을 지닌 주인공이 세계 마약조직을 상대로 벌이는 싸움을 그린 블록버스터 드라마다.

드라마를 연출한 이형선 PD는 "신을 대신해 악을 응징하러 온 액션 히어로의 이야기다. 복수의 화신에서 시작해 정의의 수호신으로 변하는 강타 영웅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강타는 한국사회의 부조리한 모습, 힘없는 사람들을 돕고 부조리에 맞춰 싸우는 신과 같은 존재다. 권선징악이 가장 기본적인 가치가 된다. 용서와 화해, 관용의 신이 되는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고 말했다.

'신불사'는 총 100억원 규모의 제작비가 투입됐으며, 국내 드라마로는 처음으로 하와이 로케이션이 성사된 블록버스터 드라마다. 이날 영상된 짧은 예고편에서는 화려한 영상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드라마 제작사 관계자는 "가장 고민했던 게 만화적 스케일을 어떻게 영상으로 구현할 수 있을 것인가다. 국내 처음으로 하와이 로케를 시도했고 드라마에서 보여지지 못하는 모습을 캐릭터화해 보여주려고 하고 있다. 제작비에 대한 부담도 있지만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형선 PD는 "하와이에서 시작하지만 주인공이 한국으로 들어와서 전지전능한 인물이 되는 과정이다. 끝까지 비주얼 위주로 갈 수 있다. 그러나 눈요기는 분명 필요하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감정선이다. 강타가 복수를 하면서 사람들을 변화시키고 또 내적인 변화를 겪으면서 어떻게 성장하느냐. 그것에 대한 감정이입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PD는 "슈퍼맨이나 스파이더맨처럼 다소 힘든 사회에서 억눌려있던 피해보는 사람들을 용기를 북돋아주고 자기 길을 잘 갈 수 있는 이야기를 시원하고 통쾌하게 그리겠다. 개연성에 치중하기보다는 판타지에 치중하겠다. '우리도 이런 영웅이 있으면 좋겠다'고 사람들에게 대리만족을 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송일국 한채영 한고은 김민종 등이 출연하는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신불사'는 다음달 6일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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