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해피선데이'의 일요일 예능 독주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폐지가 확정된 SBS '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가 반짝 상승세를 기록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해피선데이'는 24.6%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일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인 25.4%보다 0.9%포인트 하락한 수치. 그러나 이날 방송된 모든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정상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날 '해피선데이'의 '남자의 자격' 멤버들은 눈 덮인 지리산 종주에 나섰다. 팀워크를 발휘하며 노고단 정상에 도착한 멤버들의 모습이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1박2일' 멤버들은 흑산도를 찾았으며 가거도에 낙오된 김종민과 MC몽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폐지가 결정된 SBS '일요일이 좋다'의 코너 '패떴'은 15.3%의 시청률로 반짝 상승세를 탔다. 이는 최근 계속적인 하락세를 기록하며 주춤했던 '패떴'이 올해 들어 낸 가장 좋은 성적이다. '패떴'은 3일 14.1%, 10일 13.6%를 기록한 바 있다.
이날 '패떴'에는 소녀시대의 티파니와 카라의 니콜이 게스트로 등장, 반짝 상승세를 이끌었다.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는 5.1%에 그치며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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