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험이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캐피탈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두며 3연승을 내달렸다.
주춤하던 팀 분위기가 다시금 상승세를 탔지만 사령탑 박기원 감독은 "지금부터가 중요하다"며 새롭게 각오를 다졌다.
박기원 LIG손보 감독은 "현재 상황은 어느 팀한테도 잡히면 큰 일이다. 신협상무, KEPCO45, 우리캐피탈한테 잡히면 도망갈 곳도 없다. 4라운드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 감독은 이날 경기에 교체요원으로 나섰던 '주포' 김요한에 대해 "4라운드 대한항공전에 대비해서 휴식기간에 들어갔다. 그동안 무리한 것 같아서... 피라타가 이제 좀 나아졌으니 다행이다"고 설명했다.
3라운드까지 마친 소감에 대해 박기원 감독은 "3라운드가 제일 나빴는데 현재 시즌 5패를 안은 것은 계산한 것보다 1, 2패가 더 많은 것이다. 4라운드 이후 만회할 생각이다. 3라운드는 체력적으로도 부담이 많았고, 부상선수도 그렇고 힘들게 보냈다. 피라타의 부상이 가장 비싼 댓가를 치른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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