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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 '비상', 해외서 러브콜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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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범의 '비상'이 국내 개봉 전에 해외 시장에서 먼저 반응을 얻고 있다.

영화 '비상' 측은 7일 "김범의 인기를 일본뿐 아니라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도 실감하고 있다"며 "'비상'은 지난 5월 시나리오만으로 일본 투자자들에게 극장, DVD, 부가판권이 모두 팔렸고 지난 11월 열린 아메리칸필름마켓(AFM)에서도 다양한 국가들의 러브콜을 받았다"고 밝혔다.

'비상'은 지난 11월 4일부터 12일간 열린 AFM에서 예고편만으로 태국 J-BICS에 판매됐고 중국의 메트로 시네, 베트남의 베트남 미디어, 말레이시아의 아스트로 등 업체들이 구매에 관심을 표명하며 이달 내로 다른 아시아권 국가와의 판매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영화사 측은 "범아시아적으로 인기를 끈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주인공이었던 김범의 인기 덕분"이라며 "F4 일원인 김범이 '사랑을 위해 무한 질주하는 액션영화'라는 점을 내세웠던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액션 멜로영화 '비상'은 오는 10일 개봉된다.

조이뉴스24 유숙기자 rer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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