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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연, '패떴' 잠시 하차…"허리 치료 후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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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시연이 허리 부상으로 인해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에서 잠시 하차한다.

박시연의 소속사 측은 27일 "영화 촬영 중 부상을 입은 허리 통증을 치료하기 위해 오는 29일 방영분부터 촬영을 중단했다. 그러나 치료를 마치면 다시 '패떴'으로 복귀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박예진 이천희가 하차한 '패떴'에 합류한 박시연은 많은 기대감을 모았지만 존재감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소속사 측은 "최근 영화 촬영 중 심하게 다친 허리 부상이 재발되면서 극심한 통증에 시달렸고 몸을 많이 움직여야 하는 '패떴'에 전력을 다할 수 없었다"며 "'수술으로만 완치가 가능하다'는 의사의 권고에도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 '패떴'에 출연하며 약물치료만으로 허리통증을 버텨왔지만 한계에 다다랐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이어 "치료를 받고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하는 것이 옳다는 결정을 내렸다"며 "허리 부상 완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치료를 병행하면서 앞으로 좋은 작품에서 더욱 성숙하고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시연은 몸을 많이 움직여야 하는 '패떴'은 잠시 중단하지만 치료를 병행하면서 여타 활동을 통해 팬들과 만난다는 계획이다. 또 다음 작품을 검토하면서 여배우로서의 복귀도 준비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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