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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 이준기-엄기준, 교복 패션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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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드라마 '히어로'의 이준기와 엄기준이 교복 패션으로 상반된 매력을 발산한다.

'히어로' 2회에서는 삼류 신문사의 열혈기자 진도혁 역을 맡은 이준기와 엘리트 냉혈 기자 강해성 역을 맡은 엄기준의 불꽃 튀는 경쟁이 시작된 고등학교 시절이 그려진다.

보통 드라마 속에서 배우들이 과거나 학창시절 회상 장면에서 교복 패션을 선보이는 일은 매우 익숙한 일이지만 '히어로' 속 이준기와 엄기준이 선보인 교복 패션은 유독 팬들의 남다른(?) 반응을 얻고 있다.

엄기준은 이번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가장 신경쓰고 있는 것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이준기와 동갑으로 보여야 하는 것이다. 동창생 같아 보여야 하는데 너무 재학생-복학생 같은 느낌이다. 그래서 촬영 전날은 팩을 꼭 하면서 피부 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준기와 엄기준의 교복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엄기준이 왜 인터뷰에서 그런 말을 했는지 조금은 알 것 같다' '학생과 교생 선생님 같다. 그래도 잘 어울린다', '이준기의 눈빛을 보니 예사롭지 않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드라마 관계자는 "촬영 중 이준기는 천진난만한 웃음과 장난스러운 모습을 보이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 180도 변해 강렬한 눈빛 연기로 엄기준과 카리스마 대결을 선보였다. 그의 감정 몰입은 '진도혁의 모습 그 자체'여서 촬영 스태프들을 감탄케 했다"고 촬영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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