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지섭이 2010년 한국드라마 기대작 '로드넘버원(1번국도)'을 차기작으로 결정했다.
11일 제작사인 로고스필름은 소지섭이 6.25 한국전쟁 60주년인 내년 6월을 전후해 MBC를 통해 방송될 '로드넘버원'에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로드넘버원'은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60년만에 이루어진 사랑과 우정의 약속을 지켜나가는 감동의 대서사시이다. 운명적인 한 남자의 사랑과 전우애, 그리고 희생을 통해서 전쟁의 상처를 치유하고 시대를 넘어서는 공감대를 이루어내는 작품이다.
이장수 PD와 김진민 PD가 공동 연출하고 한지훈('태극기휘날리며', '개와늑대의 시간')작가가 집필한다.
'로드넘버원'은 로고스필름의 이장수PD가 3년 여를 준비한 작품이다. 특히 10여 차례의 수정을 거쳐 전체 16부 대본이 완성된 상태에서 내년 초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장수 PD는"60년의 세월을 뛰어넘는 영혼의 사랑이야기를 그려나갈 주인공의 모습을 가장 탁월하게 표현해 낼 연기력을 갖춘 배우로 소지섭씨가 가장 적역이다"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내년 1월부터 5월까지 사전제작을 계획하고 있는'로드넘버원'은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여 식어가는 한류시장에 지평을 여는 작품으로 기대된다. 제작사 측은 아시아를 넘어 6.25전쟁 참전국 21개국에도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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