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日 드라마 '아이엠 고스트' 출연

배우 소지섭이 일본 모바일 전용 드라마에 출연한다.

일본의 최대 엔터테인먼트 업체인 에이백스는 25일 소지섭이 "일본 모바일 드라마 '아이 엠 고스트'(I am GHOST)에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아이엠 고스트'는 외국에서 온 암살자 고스트(소지섭 분)와 상처가 많은 소녀 아이(타니무라 마츠키 분)의 순수한 사랑과 추적을 그린 액션 드라마이다.

일본에서도 배우로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소지섭이 남자 주인공으로, 드라마 '캣 스트릿' 등으로 주목받는 여배우 타니무라 미츠키가 함께 출연하며 10월20일 현지 모바일 전용 방송사인 'BeeTV'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각본은 2009년 아카데미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 수상작인 '작은 벽돌로 쌓은 집'의 히라타 켄야, 그리고 감독은 소노다 토시로가 맡았으며 영상 제작에 관해서는 확고한 입지를 굳히고 있는 로브트(ROBOT)가 기획, 제작을 담당한다.

모바일 드라마 방영 뿐만 아니라 BeeTV의 무로그(무비블로그)를 통해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소지섭의 일상과 작품의 촬영 뒷이야기 등을 담은 '소지섭의 '소닉 월드(SONICK WORLD)'도 9월 20일부터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에이백스 측 관계자는 "Bee TV에서의 방송 이후 공중파 TV 방영, 프리미어 이벤트, 드라마 사진집 발매, DVD 발매, 극장에서의 상영(예정) 등 각 방면으로 전개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