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이동국 20골, 프로 데뷔 후 첫 '득점왕'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2009 K리그 30라운드]루이스는 12도움으로 도움왕...전북 겹경사 누려

'라이언킹' 이동국(전북 현대)이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정규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동국은 1일 오후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9 K리그' 최종전 경남과의 경기서 두 골을 몰아넣으며 시즌 20골을 기록해 득점 1위에 올랐다. 팀도 그의 골에 힘입어 4-2로 승리하며 팀 창단 후 처음으로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하는 기쁨을 얻었다.

최전방 원톱으로 나선 이동국은 전반 34분 최철순이 페널티지역 오른쪽 밖에서 연결한 가로지르기를 오른발로 차 넣으며 19호골을 기록했다. 그래도 배가 고팠던 이동국은 42분 김상식과 루이스, 최태욱을 거쳐 연결된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추가골을 터뜨리며 기어이 20호골을 완성했다.

이동국은 역대 득점왕 다득점 부문에서도 공동 3위에 올랐다. 1위는 지난 2003년 성남 일화의 김도훈으로 40경기에서 28골을 작렬했다. 이동국은 6년 만에 20골 이상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올랐다.

2위는 1994년 안양 LG(현 FC서울)의 윤상철이 28경기에 출전해 21골을 기록한 것이다. 3위는 이동국과 함께 1989년 포항제철 소속의 조긍연이 39경기에서 20골을 기록했다.

전북은 이동국의 득점왕 등극 외에도 루이스가 도움왕에 오르며 겹경사를 맞았다. 팀 창단 후 처음으로 득점-도움왕을 동시 배출하는 역사적인 기록도 남겼다.

전반 13분 최태욱의 선제골에 절묘한 패스로 도움을 기록하며 11도움을 올린 루이스는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팀 동료 에닝요(10도움)를 2위로 밀어내고 1위로 나섰다. 도움을 멈추지 않은 에닝요는 34분 브라질리아의 쐐기골에도 절묘한 패스로 12호 도움을 만들며 정규리그를 마무리했다.

선제골을 넣은 최태욱도 도움 하나를 추가하며 현영민(울산 현대)과 공동 3위에 올랐다.

조이뉴스24 /전주=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이동국 20골, 프로 데뷔 후 첫 '득점왕'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