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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니 "장나라 인형같은 외모 부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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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쥬니가 선배 배우 장나라의 외모에 부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쥬니는 7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코스모스홀에서 열린 영화 '하늘과 바다' 제작보고회에서 사회자 박경림으로부터 짓궂은 질문을 받고 이에 답했다.

쥬니는 '자신이 장나라보다 예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아니다"고 잘라 말한 후 "장나라는 피부도 하얗고 인형같은 외모라 너무 부럽다"고 칭찬했다.

쥬니는 또 "이제 연기를 1년밖에 안 한 내가 (장나라의) 연기를 평가할 수는 없지만 호흡을 맞추는 데 정말 많은 도움을 주셨다"고 덧붙였다.

한편 밴드 보컬로 활동하기도 했던 쥬니는 이날 직접 무대에 올라 영화 수록곡 '해피엔딩'을 부르며 노래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쥬니는 '하늘과 바다'에서 아빠와 새 엄마에게 상처를 받고 까칠한 성격을 갖게 됐지만 서번트 증후군을 앓고 있는 하늘(장나라 분)의 순수함에 동화돼 친구가 되는 바다 역을 맡았다.

'하늘과 바다'는 '마음이…'의 오달균 감독 작품으로 20대 초반 청춘들의 따뜻하고 진실된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29일 개봉된다.

조이뉴스24 유숙기자 rere@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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