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경, 판소리 익히며 변신 준비 완료

배우 이수경이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을 준비 중이다.

오는 29일부터 방송되는 SBS 드라마 '천만번 사랑해'로 컴백하는 이수경은 보이스 트레이닝과 판소리 수업을 받고 있다.

이수경의 소속사 S2007ENT 측은 "이수경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며 "동방신기, 김범수 등의 보이스 트레이닝을 했던 가수 박선주에게 트레이닝을 받고 있고 성량을 키우기 위해 판소리 또한 배웠다. 이번 드라마에서 이수경은 기존의 모습과는 다른 모습을 위해 모든 일정을 드라마에 집중하며 열정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천만번 사랑해'는 이수경이 2006년 SBS 드라마 '하늘이시여' 이후 3년 만에 SBS로 복귀하는 작품으로 이수경은 이번 드라마에서 명문대 법대를 휴학 중인 고은님 역을 맡았다.

극중 고은님은 계모 밑에서 자랐지만 아버지의 인자함과 할머니의 사랑 덕에 밝고 바르게 자란 인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꿋꿋이 버티며 아버지의 짐을 덜어드리기 위해 휴학해 학비를 벌며 사법고시를 준비하는 캐릭터다.

이수경 외에도 '천만번 사랑해'에는 정겨운, 류진, 고은미, 김희철, 이시영, 박수진 등 젊은 출연진과 이휘향, 김청 등 중견배우들이 캐스팅 돼 7월 말부터 촬영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