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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네슈 감독, "잘하지 못하고 이겨서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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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뇰 귀네슈 FC서울 감독이 승점 3점을 얻었지만 만족스럽지 못한 경기였다고 밝혔다.

귀네슈 감독은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2009 K리그' 19라운드 경남FC와의 경기를 2-1 승리로 이끈 후 인터뷰에서 "홈에서 무조건 이긴다고 생각했다. 상대가 수비가 좋은 팀이라 어려운 경기를 예상했지만 결과적으로 승점 3점을 얻었다"며 일단 승리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경기 내용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귀네슈 감독은 "날씨도 덥고 습도도 높았다. 그래서 선수 한두 명이 못했고 이런 문제가 팀 전체적으로 영향을 끼쳤다. 게임 전체적으로 좋은 플레이가 나오지 않았고 선수들도 전체적으로 좋지 못했다. 팀 전체의 문제였다. 잘하지 못하고 이겨서 아쉬움이 크다"고 밝혔다.

한편 결승골의 '주인공' 정조국(25)은 "결승골을 넣어 기쁘다. 오늘 결과에 따라 우리 팀이 1위를 유지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앞으로 남은 경기가 많아 1위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결승골의 기쁨을 전했다.

이날 후반 교체 투입된 것에 대해서 정조국은 "베스트로 나가고 싶은 것은 모든 축구선수의 마음이다. 하지만 전반 후반 상관하지 않고 있다. 훈련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가 중요하다. K리그에서 용병들의 비중이 큰데 K리그 토종 공격수에도 좋은 선수가 많다. 경쟁력에서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 경쟁에서 뒤지지 않을 것"이라며 용병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앞설 수 있다는 자신감을 피력했다.

2도움을 올린 또다른 '승리의 주역' 김승용(24)은 "팀이 승리해서 기쁘다. 전북과 승점을 4점 차로 벌려 선두를 지킬 수 있었다. 다음 경기에도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며 좋은 활약을 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승용은 이청용의 공백을 개의치 않는다고 밝혔다. 김승용은 "이청용의 공백에 대해 개의치 않으려고 한다. 그런 이야기를 하도 들어서 생각하지 않으려고 한다. 의식하지 않으니 좋은 결과가 있는 것 같다. 주어진 시간이 몇 분이 되든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이청용의 공백을 메우는 것이 아닌 김승용 자신의 플레이를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조이뉴스24 /상암=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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