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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유산', 34.1% 최고 시청률 달성…러브 라인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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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찬란한 유산'이 자체최고시청률을 또 경신하며 주말극 최강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14일 방송된 '찬란한 유산'은 34.1%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5월 31일 기록한 최고시청률 33.4%보다 0.7% 포인트 상승한 자체최고시청률로, 경쟁 주말 드라마와 격차를 벌이며 주말극 정상에 올랐다.

'찬란한 유산'은 그동안 대립 관계로 그려졌던 우환(이승기 분)과 은성(한효주 분)에게 미묘한 감정 변화가 생기면서 극의 흥미를 불어넣고 있다. 특히 은성을 향한 준세(배수빈 분)의 고백에 이어 우환도 자신의 마음을 조금씩 깨닫는 장면이 비춰지면서 눈길을 끌었다.

앞으로 드라마는 우환과 은성, 준세, 승미 등 네 사람의 러브라인이 본격적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한편 KBS 2TV '솔약국집 아들들'은 28%를 기록하며 주말극 2위를 차지했다. SBS '사랑은 아무나 하나'는 16.2%, KBS 2TV '천추태후'는 13.2%를 나타냈다. MBC는 주말드라마 '잘했군 잘했어'가 10.2%, 주말특별기획드라마 '2009 외인구단'이 8.1%를 기록하며 전체적으로 부진을 겪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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