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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타점' 승리주역 손시헌, "마음 비우고 친 것이 좋은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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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유격수 손시헌이 경기의 시작과 끝을 모두 매듭지었다.

손시헌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전에서 3타점 3루타를 비롯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팀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손시헌은 두산이 0-1로 뒤진 가운데 맞은 4회말 공격 무사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LG 선발 김광수를 상대로 좌중간을 가르는 싹쓸이 역전 3타점 3루타를 터뜨렸다.

이어 LG가 2점을 따라붙어 다시 3-3 동점이 된 상황에서 8회말 공격 때는 1사 후 좌전 안타로 출루하며 기회를 열었다. 이어 손시헌은 다음 타자 용덕한이 헛스윙 삼진을 당하는 순간 2루 도루에 성공하며 득점권 위치에 자리잡았다.

이 때 손시헌은 2루에 들어가면서 바로 다리를 뻗지 않고 한 차례 접었다가 2루 베이스를 찍는 재치있는 주루플레이를 선보이면서 태그를 피해 세이프 판정을 이끌어냈다. 곧바로 민병헌의 2루타가 터져나오면서 손시헌은 홈을 밟아 팀의 결승 득점을 올리는 주인공이 됐다.

이날 수비에서도 여러 차례 안정된 모습을 보이며 LG의 추격을 뿌리치는 데 일등공신이 된 손시헌은 경기 후 "그동안 유인구에 많이 속았는데 오늘은 마음을 비우고 치자고 생각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잠실=문현구기자 brand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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