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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이용찬, 공 1개로 구원 선두 '15세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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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1개로 세이브 1위에 오르다'

두산 베어스의 '특급 구원' 이용찬(20)이 단 1개의 공을 던지고 시즌 15세이브째를 올렸다. 삼성의 오승환을 제치고 잠시나마 세이브 단독 1위 자리에 오르는 순간이었다(하지만 뒤늦게 끝난 삼성-SK전에서 오승환도 세이브를 올려 둘은 다시 구원 공동선두가 됐다).

이용찬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시즌 9차전에서 4-3으로 한 점 앞선 9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임태훈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

팀이 앞선 8회말 공격에서 민병헌의 귀중한 적시타로 4-3으로 리드한 가운데 임태훈이 9회 2아웃까지 잡은 다음 이용찬이 경기 마무리를 하기 위해 나섰다.

LG는 1루 대주자로 박용근을 내세우고 박경수 타석 때 대타로 좌타자 손인호를 내세웠다.

이용찬이 손인호를 상대로 초구를 던져 헛스윙 스트라이크를 잡아내는 순간 박용근이 2루로 뛰는 것을 보고 두산 포수 용덕한이 힘껏 송구, 유격수 손시헌이 바로 잡아 박용근을 태그아웃 시키면서 경기는 그대로 두산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용찬의 세이브가 기록되는 순간이기도 했다. 단 1개의 공으로.

이용찬은 경기 직후 "공 1개밖에 던지지 않고 세이브를 올리게 돼 특별한 소감은 없다. 다음에는 제대로 세이브를 거두겠다"고 짧게 말했다.

조이뉴스24 /잠실=문현구기자 brand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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