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가 대폭 물갈이 되면서 '아내의 유혹'의 인기를 이어갈 새 드라마에 관심이 쏠린다.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갔던 '아내의 유혹'은 SBS 8시 뉴스 시청률까지 끌어올리며 '제2의 귀가시계'라는 애칭까지 얻는 등 SBS 최고의 드라마로 기록됐다.
SBS는 24일 종영한 일일극 '아내의 유혹'을 끝으로 25일부터 주말극과 수목극, 일일극 등 세 개의 드라마를 새롭게 선보인다.
주말극 '가문의 영광' 후속으로 25일 첫방송되는 '찬란한 유산'은 한효주, 이승기, 문채원, 배수빈 등 신예 연기자들을 대거 포진했다.
연기자 뿐만아니라 방송기간 또한 주말극 치고는 절반 수준인 24부작으로 구성, 젊은 층을 공략할 예정이다.
'찬란한 유산'은 유산 상속을 놓고 벌이는 청춘 남녀의 좌절과 사랑을 그렸다.
'카인과 아벨' 후속 '시티홀'은 SBS 최강의 제작진과 출연진이 모두 투입됐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시티홀'은 '파리의 연인', '프라하의 연인', '온에어' 등을 히트시킨 신우철 PD와 김은숙 작가가 1년만에 다시 만났다.
여기에 차승원과 김선아 등을 주연으로 내세워 흥행계보를 이을 태세를 갖췄다.
'시티홀'은 한 지방 도시에서 10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최연소 시장이 되는 신미래(김선아 분)와 대통령을 꿈꾸는 천재 공무원 조국(차승원 분)의 좌충우돌 성공담을 그린 로맥틱 드라마다.
기대작 '아내의 유혹' 후속으로는 '두 아내'가 다음달 4일부터 방송된다.
'두아내'는 교통사고로 기억을 잃은 한 남자를 놓고 전 아내와 결혼을 앞둔 한 여자 사이에서 벌어지는 갈등이 코믹하게 그려진다.
'두 아내'에는 결혼 뒤 오랜만에 컴백하는 손태영을 비롯해 김지영, 김호진, 앤디, 강지섭, 김윤경, 강성진 등이 출연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