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수목드라마 '시티홀' (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의 김선아가 귀여운 신미래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평소에도 귀여운 행동을 한다고 털어놨다.
'시티홀'은 대통령을 꿈꾸는 천재 공무원 조국(차승원 분)과 지방의 한 소도시인 인주시의 10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최연소 시장이 되는 신미래를 둘러싼 에피소드를 경쾌하게 그려나가는 로맨스드라마다.
이 작품의 여주인공 신미래 역을 맡은 김선아는 "미래는 이제까지 보아온 어떤 캐릭터보다도 귀엽고, 너무 사랑스러운 캐릭터"라며 "이걸 내가 어떻게 연기하느냐에 따라 귀엽게 다가갈 수도, 아니면 다른 느낌도 줄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이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평상시에도 귀여워 보이려고 많이 노력한다"고 말했다.
김선아는 이번 캐릭터를 위해 머리를 짧게 자르며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김선아는 "신미래라는 인물이 짧은 머리를 한다면 명랑하고 밝고 쾌할하고 유쾌한 느낌이 훨씬 많이 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용기를 내서 잘랐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반응이 훨씬 좋아서 헤어선생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웃었다.
김선아는 신우철 감독과 김은숙 작가에 대한 믿음도 드러냈다.
김선아는 "신우철 감독님, 김은숙 작가님은 이미 정평이 나있는 분들 때문에 신뢰와 믿음으로 출연을 결정하게 되었다. 그리고, 드라마에는 선배님들이 대거 출연하시기 때문에 조금 긴장도 된다"고 말했다.
김선아는 "요즘 답답하고 경제적으로 사정이 안 좋지만, 드라마 '시티홀'을 보면서 용기와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고, 신미래가 고군분투해서 뛰어가는 만큼 여러분도 하루하루 열심히 뛰어가서 꼭 웃는 얼굴로 만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차승원, 김선아, 이형철, 추상미, 차화연, 이준혁, 윤세아, 정수영, 김늘메 등이 출연하는 '시티홀'은 오는 29일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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