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해일 츠나미를 소재로 한 영화 '해운대'에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해운대'의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츠나미 재해를 입었던 동남아시아 지역 국가들이 특히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홍콩필름마트에서도 동남아 몇개국에 선판매됐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 재난 블록버스터인 '해운대'는 26일까지 열린 홍콩필름마트에서 비지콤 수리야사와 배급 계약을 체결,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3개국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해운대'는 대형 츠나미가 부산 해운대를 덮치면서 평범한 사람들이 자연재해를 이겨내는 모습을 담은 영화로 지난 2004년 말 대형 지진해일 사고 당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 등에서 개봉되면 큰 화제를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강철중: 공공의적 1-1'은 홍콩필름마트에서 미국과 영국에 판권이 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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