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해운대'의 주인공 역을 맡아 촬영에 여념이 없는 배우 하지원이 최근 고생하는 스태프들을 위해 선 크림과 팩을 돌려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장 스태프들은 무더위와 연일 계속되는 촬영 강행군으로 몸이 지친 상태인데다 피부 역시 자외선 때문에 곤혹을 치르고 있다.
이에 하지원은 자신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화장품 브랜드 보브에서 선크림과 팩을 제공받아 촬영 스태프 200명에게 선물했다.
하지원은 "항상 뒤에서 묵묵히 고생하는 제작진들의 노력에 감사한다. 격려의 의미로 선물하게 됐다"고 전했다.
보브 측은 "영화 '해운대'에서 하지원씨의 활약이 기대된다. 모델로서도 항상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는 그녀의 프로다운 모습으로 제품의 브랜드 밸류도 더 올라가고 있는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이라고 협찬 이유를 설명했다.
영화 '해운대'는 해운대를 덮치는 메가쓰나미를 소재로 한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로 내년 8월 개봉 예정이다. 하지원을 비롯 흡인력 강한 설경구, 박중훈, 엄정화 등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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