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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7일) 故장자연 문서 진위확인 수사 분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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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장자연이 직접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문서의 진위가 오늘(17일)중으로 가려질 것으로 보임에 따라 경찰 수사가 한층 탄력받을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로부터 의뢰한 문서의 감정 결과가 나오는대로 구체적인 수사방향을 정해 고인의 주변인들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번 사건을 수사중인 경기 분당경찰서는 17일 "국과수가 오늘 중으로 문서의 감정결과를 통보하겠다고 회신했다"며 "문서 감정을 어제(16일) 의뢰하면서 최대한 빨리 분석해 달라고 요청했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언론사로부터 입수한 문서에 대한 필적 감정과 유족이 태웠다는 문서 재의 성분 분석을 지난 16일 국과수에 의뢰했다.

국과수 분석 결과 고인이 직접 쓴 것으로 확인되면 경찰은 지금까지 조사한 압수물품에 대한 분석자료와 함께 주변인들을 상대로 한 소환조사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당초 문서를 보관하고 있었다는 고인의 전 매니저 유모(30)씨에 대한 추가 조사도 이뤄질 전망이다. 유씨에 대해서는 강압에 의해 고인이 문서를 작성했는지 여부와 문서의 유출 경위 등을 집중조사 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6일 고인의 소속사 대표 김모씨의 집을 압수수색한 결과를 토대로 김씨와 직원, 현재 일본에 체류중인 전 대표의 조사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문서에 언급된 유력인사에 대한 확인 수사도 진행될 것으로 추측된다.

문서 유출 경위와 관련해 KBS와 MBC, SBS, CBS 등 언론사 4곳으로부터 답변자료를 받는대로 이에 대한 수사도 벌일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하지만 지난 15일 언론사로부터 전달받은 문서에서 유력인사의 명단을 확인했다고 밝혔지만 이날 브리핑에서는 이름이 지워진채 문서를 받았다고 말을 바꿨다.

오지용 분당경찰서 형사과장은 "문서 진위 확인이 우선"이라며 "확인되면 수사방향을 정해 고인의 주변인들을 상대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이승호기자 jayoo2000@joynews24.com 사진 김정희기자 neptune07@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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