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 중인 배우 구혜선의 KBS 월화극 '꽃보다 남자' 촬영 복귀를 놓고 제작진이 비상이다.
아직 2일 방송분 촬영이 남아 있지만 사고로 인해 구혜선의 입 주위 부기가 가라앉지 않은 상태여서 쉽게 결정 짓지 못하고 있다.
구혜선 소속사 측은 1일 "구혜선은 사고로 인해 입술 안쪽을 두바늘 정도 꿰매 주위가 약간 부어있는 상태"라며 "소속사 입장에서는 하루라도 더 안정을 취했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구혜선 본인이나 제작진의 결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제작진의 결정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1일 오후 3시50분 현재 '꽃남' 제작진은 구혜선의 복귀 시점을 놓고 비상 회의중이며, 아직까지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꽃남'은 2일과 3일 방송분 촬영을 아직 남겨놓고 있는 상태다.
구혜선은 3일째 입원하면서 몸 상태가 호전돼 촬영 복귀를 서두르고 있지만 소속사의 만류로 인해 제작진의 최종 결정을 기다리는 중이다.
구혜선은 지난달 27일 오전 8시쯤 경남 창원에서 밤샘 촬영을 마치고 서울로 이동하던 중 상주 인근 고속도로에서 차선변경을 하다 접촉사고를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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