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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솔비 "'절친노트', 홍보 아닌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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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절친노트' 출연 이후 '앨범 홍보가 아니냐'는 의혹을 불러 일으켰던 신지와 솔비의 프로젝트 듀오 '더 신비' 측이 이를 전면 부인했다.

'더 신비'는 17일 온라인을 통해 디지털 싱글 '주인공'을 공개했다. 이와 관련, 소속사 측은 "3년 전부터 기획됐던 프로젝트로 중간에 신지와 솔비의 소원한 사이로 인해 중단됐다가 지난달 '절친노트'의 출연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뒤로 마무리 작업을 순조롭게 끝냈다"고 밝혔다.

또한 "말 그대로 진심 어린 이해가 있었기에 작업이 잘 마무리됐다"며 "항간에 떠도는 '절친노트' 출연이 앨범 홍보가 아니었냐는 억측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김세진이 작곡한 '더 신비'의 '주인공'은 신지와 솔비라는 개성 강한 두 보컬의 애절한 보이스가 어우러져 가슴 시린 아픔을 전해주는 슬픈 곡으로 아름다운 멜로디와 함께 사랑하는 사람에게 '주인공' 이 될 수 없다고 호소하는 가사가 돋보인다.

소속사 측은 "신지와 솔비 모두 데뷔 이후 처음으로 참여한 듀엣곡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서로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신지와 솔비는 지난달 30일 '절친노트'에 출연해 서먹하고 소원해진 사이를 고백하고 어색한 모습을 보였으며, 모닥불 앞에서 진실게임 직후 매니저들의 깜짝 공연에 참았던 눈물을 쏟았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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