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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벽대전2', 개봉일 15만 동원...설 영화 기선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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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적벽대전 2 : 최후의 결전'이 설 개봉 영화 초반 기선을 제압했다.

설 연휴를 앞두고 한국영화 '유감스러운 도시', 할리우드 전쟁 액션 '작전명 발키리', 중국 무협 대작 '적벽대전 2' 등이 동시에 극장가에 내걸렸다.

지난 22일 동시 개봉한 설 영화 중 개봉 첫날 가장 선전한 작품은 '적벽대전 2'로 집계됐다. 각 영화의 홍보사들이 밝힌 개봉일 집계는 각각 '적벽대전 2' 15만명, '작전명 발키리' 10만명, '유감스러운 도시' 8만7천명 순이다.

설 개봉 영화 가운데 초반 기선을 잡은 '적벽대전 2'는 141분의 긴 러닝타임이 가진 약점에도 불구하고 경쟁작에 비해 관객 동원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개봉 전 예매에서도 1위를 기록한 '적벽대전 2'는 높은 인지도와 남성 관객들의 선호도를 앞세워 설 연휴 극장가에서 유리한 고지에 안착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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