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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기대주' 김남길, '선덕여왕'으로 안방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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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남길(28)이 MBC 특별기획 드라마 '선덕여왕'(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박홍균 김근홍)에 출연한다.

드라마 '선덕여왕'은 덕만공주(이요원 분)가 온갖 시련과 시험을 거쳐 우리나라 최초의 여왕이자 신라 제27대 왕인 선덕여왕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생동감 있게 그린 작품이다.

김남길은 극 중에서 덕만공주와 갈등구조를 형성하게 될 미실(고현정분)의 아들로 선덕여왕 말년의 상대등인 비담 역을 맡았다.

'비담의 난'으로 유명한 비담은 그간 드라마나 영화에서 한번도 선보인적이 없던 실존인물로, 김남길은 이러한 실존인물을 연기로 재조명해볼 수 있게 된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또한 배역의 특성상 승마와 전투 신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승마와 무술연습 또한 열정적으로 준비해 좋은 평가 얻어내겠다는 각오다.

지난해 '강철중:공공의적 1-1', '모던보이', '미인도' 등 3편이 영화에서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며 충무로의 기대주로 떠오른 김남길은 곧 개봉될 영화 '핸드폰'에 우정출연 했다.

한편 드라마 '선덕여왕'은 오는 5월 방영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명은기자 dra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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