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나이퍼' 설기현(30)이 영국 프리미어리그 풀럼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알 힐랄로 임대 이적됐다.
설기현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지센은 14일 "설기현이 사우디아라바이아의 알 힐랄로 임대 이적했다"라고 발표했다.
설기현은 6개월 임대 후 완전 이적 조건으로 팀을 옮겼으며 오는 6월 30일까지 임대 선수 신분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서 활약하게 된다.
13일 밤 최종 계약에 합의하며 사우디에 진출한 설기현은 14일 현지로 이동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뒤 오는 19일 재개되는 리그 16라운드 알 힐랄-알 와타니전에서 데뷔전을 치른다.
알 힐랄은 지난 시즌 사우디리그 우승팀으로 AFC(아시아 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 진출, A조에 분요드코르(우즈베키스탄), 알 알리(아랍에미리트연합), 사바 베터리(이란) 등과 함께 속해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