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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웅인 "'유감도', '투사부일체'보단 욕 덜 먹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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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웅인이 새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정웅인은 12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유감스러운 도시'(감독 김동원, 제작 주머니엔터테인먼트)의 언론 시사회에서 "'투사부일체'때보다는 욕을 덜 먹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 설 연휴 유일한 한국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유감스러운 도시'는 조직에 잠입한 비밀 경찰(정준호 분)과 경찰에 파고든 조직원(정웅인 분)의 허를 찌르는 상황을 그린 작품이다.

정웅인은 경찰이 된 조직폭력배 '이중대' 역을 맡아 극중 한고은과 멜로 라인을 그려나간다. 정웅인은 "3일 전에 아버지가 됐다. 우리 가족들이 올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코믹하게 인사를 건넸다.

"오늘 영화를 처음 봤는데, '투사부일체'때보다는 욕을 덜 먹을 것 같습니다. 영화의 스케일과 완성도도 그렇지만 감독과 배우 모두 고생이 많았던 만큼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정준호, 정웅인, 정운택 등 '정트리오'와 김상중, 한고은, 박상민 등이 출연한 코미디 '유감스러운 도시'는 오는 22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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