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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 닭볶음탕의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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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볶음탕 아니라 닭도리탕인데요."

배우 신민아가 닭볶음탕을 잘못된 표현인 닭도리탕으로 표현해 카메라 세례를 받았다. 신민아는 7일 오전 서울 압구정 예홀에서 열린 로맨스 영화 '키친'(감독 홍지영, 제작 수필름)의 제작보고회에서 평소 잘하는 요리를 묻는 질문에 '닭도리탕'이라고 대답했다.

사회를 맡은 윤정수가 "아 닭볶음탕은 어려운 요리인데"라고 어휘를 정리했지만, 신민아는 "아니, 닭도리탕이요"이라고 재차 말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함께 동석한 주지훈이 귀엣말로 닭도리탕은 잘못된 표현이라고 귀뜸해주자 신민아는 죄송하다고 사과하기도 했다.

영화 '키친'을 통해 첫 유부녀 연기에 도전한 신민아는 발랄하고 생기 넘치는 매력을 가진 사랑스러운 여자 '모래' 역을 맡아 주지훈, 김태우 사이에서 비밀스러운 로맨스를 그려간다.

김태우와 부부 호흡을 이룬 신민아는 부엌이라는 공간에 대해 로맨틱하고 비밀스러운 곳이라고 설명하며 실제로 김치찌개와 닭볶음탕을 잘 만든다고 말하기도 했다.

신민아, 주지훈, 김태우의 삼각 연애를 그린 로맨스 영화 '키친'은 오는 2월 5일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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