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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3골' 폭발…온두라스에 3-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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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는 '우승후보'다웠다. 이탈리아는 강했다.

이탈리아 올림픽축구대표팀은 7일 친황다오 올림픽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08 베이징올림픽' 축구 D조 예선 1차전 온두라스 올림픽대표팀과의 경기에서 3골을 몰아넣으며 3-0 완승을 거뒀다.

전반 초반부터 '아주리군단' 이탈리아는 온두라스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이탈리아는 일방적인 경기운영으로 온두라스를 압도했다. 반면, 온두라스는 수비 지향적인 축구를 펼치며 역습을 노렸다.

전반 22분 지오빈코가 아크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로시가 헤딩으로 연결시켰다. 로시의 헤딩은 골대 오른쪽을 살짝 벗어날 만큼 위협적이었다. 전반 32분 아퀴아프레스카의 중거리 슈팅 역시 골대 왼쪽을 벗어나고 말았다.

이탈리아는 전반 종반으로 가면서 날카로움이 사라졌고,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오히려 온두라스가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선방했다.

이런 분위기를 '에이스' 지오빈코가 한방에 날렸다. 지오빈코는 전반 41분 시원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탈리아가 1-0으로 앞서나갔다. 전반 44분, 핸드볼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로시가 성공시키며 이탈리아는 2-0으로 달아났다.

후반 초반에도 이탈리아는 밀어 붙였고, 온두라스는 걷어내기 급급했다. 후반 5분 아퀴아프레스카는 자신이 만든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3-0을 만들었다. 이탈리아가 사실상 승부를 결정짓는 순간이었다.

후반 35분 온드라스의 마르티네스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한 골을 만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지만, 키커로 나선 파본이 어이없는 실축을 해 기회는 무산됐다. 크로스바 위로 벗어나는 황당한 슈팅이었다. 결국 온두라스는 영패를 면하지 못했다.

조이뉴스24 /친황다오=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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