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정재영-소지섭-김수로, 추석 흥행 제왕은?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명절 특수를 노리는 추석 라인업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단 3일 뿐인 하반기 극장가 특수를 잡기 위해 한국영화 네편이 나란히 출격한다.

유난히 짧은 연휴 탓에 설 연휴에 이어 추석 특수도 기대하기 힘들다는 관측과 귀경길에 오르기에는 촉박한 날짜 탓에 귀경을 포기한 이들이 극장가를 찾을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가장 먼저 100억원대의 제작비를 투입한 팩션 사극 '신기전'이 출사표를 던진다.

올 추석영화의 특징은 2008년 영화 트렌드는 남자영화가 주종을 이룬다는 것. 섹시 코미디인 '배꼽'이 가세하지만 정재영, 안성기, 허준호가 출연하는 선굵은 액션 영화 '신기전'을 위시해 김수로의 코미디 '울학교 이티'와 젊은 배우 소지섭, 강지환이 주연한 '영화는 영화다'가 추석 스크린을 채운다.

'신기전'은 추석 연휴를 앞둔 9월 4일 가장 먼저 관객과 만난다. 나머지 영화 세편은 9월 11일 동시 출격을 선포, 격전을 전망케 한다.

조선 세종 시절 실제로 발명했던 화포 신기전을 둘러싼 팩션 영화 '신기전'은 한국영화 대표 배우들과 100억원대 제작비가 투입돼 2008년 기대작으로 빠짐없이 이름을 올려왔다. 독도 문제로 나라 안팎이 들끓는 요즘, 관객들의 애국심과 맞물려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칸영화제 마켓에서 공개돼 '실미도'의 흥행을 이을 작품이라는 좋은 평가를 얻어내기도 했다.

9월 11일 동시에 출격하는 세 영화 모두 유머와 코미디를 강점을 내세웠다. 코믹연기의 최강자 김수로가 서툰 영어교사 역을 맡은 '울학교 이티'는 명절 극장가 전통 강자인 코미디 장르로 관객몰이를 준비하고 있다.

오랜만에 선보이는 섹시 코미디 '배꼽' 또한 진지함보다는 유머를 관람 포인트로 강조하고 있다. 성적 호기심이 왕성한 가족들이 남몰래 피는 '바람'이라는 은밀한 소재를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이라는 것.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 점도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미모의 중견배우 이미숙과 그의 파트너 김승우가 펼치는 색다른 연애 행각이 기대를 모으며, 천호진, 김효진 등이 가세해 색다른 연애담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류스타 소지섭, 강지환의 출연으로 일본에 이미 선판매된 '영화는 영화다' 역시 진지함 가운데 유머를 가미한 작품이라는 평이다. 현실과 허구를 오가는 소재와 함께 유머러스한 대사가 예상 외의 웃음을 줄 것이라고 영화 관계자들은 자신감을 표하고 있다.

서로 다른 장르와 매력적인 배우들이 관객을 유혹하는 추석 극장가. 최근 사라졌던 명절 특수를 다시금 부활시킬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정재영-소지섭-김수로, 추석 흥행 제왕은?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