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지섭과 강지환이 캐스팅돼 시선을 모은 '영화는 영화다'가 지난 칸국제영화제 마켓에서 일본에 선판매됐다.
지난 15일 크랭크인한 '영화는 영화다'가 칸영화제 마켓을 통해 처음 공식석상에 소개된 후 일본의 영화사 포니캐논에 높은 가격으로 판매됐다.
영화사측은 정확한 판매액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영화가 완성되기도 전에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만족감을 전했다. 배우들의 네임벨류와 흥미있는 소재에 대한 기대감이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영화사는 분석했다.
'발리에서 생긴 일'과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큰 인기를 모았던 소지섭은 소집해제 이후, 일본의 SF영화에도 캐스팅되어 더욱 화제가 되었다. 강지환도 '굳세어라 금순아'를 시작으로 '경성스캔들', '쾌도 홍길동' 등 최근의 출연작들이 모두 일본에 소개되며 새로운 한류스타로 떠올랐다.
두 배우의 스타성에 힘입어 일본에 선판매된 '영화는 영화다'는 오는 6월 말 크랭크업해 가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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