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가 연애관과 대중들의 따가운 시선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알렉스는 8월호 '마리 끌레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사랑하기 위해 연애하기 위해 산다. 내가 생각하는 걸 표현하기를 두려워한다면 앞으로 어떻게 살겠는가. 그게 오히려 가식 아닌가?"라고 솔직히 고백했다.
알렉스는 "저의 1집 앨범 'my vintage romance' 역시 알렉스의 그런 면을 부각시킨 앨범"이라며 "하지만 또 이를 두고도 말이 많다. 제가 생각하는 사랑과 지나온 사랑에 대한 추억을 컨셉트로 만든 앨범을 두고도 프로그램의 인기를 등에 업으려는 앨범이 아니냐고 오해한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앨범 컨셉트는 이미 지난해 완성된 것이고 TV 출연으로 바쁘다 보니 녹음이 자꾸 미뤄진 것"이라 해명한 뒤 "물론 나도 처음에는 해명하고 싶었지만 내가 지금이 아닌 훗날 앨범을 낸다고 그 사람들이 오해를 멈출까? 아닐 거다"고 분석했다.

알렉스는 "TV라는 게 그렇다. 알렉스라는 사람이 가진 면모를 짧은 시간 안에 임팩트 있게 보여주려다 보면 그렇게 된다"고 나름의 견해를 내놓았다.
"알렉스라는 나무에서 45도 각도로 뻗어나간 가지 중 하나일 뿐이잖아요. 나 역시 술 마시면 실수도 하고, 화가 나면 욕도 하는 사람이에요. 방송에 비추어지는 것만으로 판단하고 투덜대시는 분들 많은데 그분들은 그분들 방식으로 사시면 되는 거고 나는 내 방식으로 사는 거고. 어쩌겠어요, 오해하실 분들은 하시라고 할밖에요. 상처? 받기도 하죠. 하지만 걱정하고 고민한다고 해결되는 건 아무것도 없잖아요."
여자들의 환호와 남자들의 야유 속에서도 자신에 대한 중심을 잡고 있는 알렉스의 솔직한 인터뷰 내용은 패션매거진 '마리 끌레르' 8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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