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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친딸' 이나영 "기획사 없는 평범한 학생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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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친딸' '미수다 이나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나영이 기획사 조작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이나영은 지난해 10월 KBS 2TV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에 방청객으로 출연하며 뛰어난 외모로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방송 10개월여가 지난 9일과 10일 포털사이트에 '미수다 이나영' '엄친딸' '미스코리아 이나영' 등으로 검색어 순위를 장악하며 폭발적 관심을 받았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기획사 조작설을 제기하는 등 의혹의 시선을 보냈다. 신인 연예인을 띄우기 위해 기획사에서 검색어 순위를 조작하려고 했다는 것.

이같은 의혹에 이나영 씨는 9일 오후 자신의 미니홈피에 직접 "관심을 받는다는 건 참 감사한 일이지만 갑작스런 관심에 조금 당황스럽다"며 "'미녀들의 수다'에 나갔던건 동국대학교 학생 홍보 대사로써 단체로 참여했던 것이며 기획사 그런 것 없다"고 기획사 조작설을 정면 반박했다.

이씨는 이어 "지금도 부모님 곁에서 공부하는 평범한 대학생이다. 작년에 경주에서 미스 경북대회가 있어서 갑작스럽게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좋은 경험이였고 특별할 것이 없는 사람이다. 상처주지 말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나영 씨의 미니홈피에는 10일 오전 현재 1만 5천명 이상의 방문자가 다녀가는 등 여전히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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