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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자언니 민자', 출생의 비밀로 시청률 반전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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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일일드라마 '애자언니 민자'가 출생의 비밀로 시청률 10%대 진입을 노리고 있다.

'애자언니 민자'는 소이현의 출생의 비밀을 두고 긴장감이 최고조로 달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극중 민자의 딸 채린(소이현 분)은 아버지 없이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지만 구김살 없는 밝은 캐릭터. 최근 하진(도이성)을 사이에 두고서 이종사촌지간인 세아(송이우 분)와 삼각관계가 됐다.

세아의 엄마 애자(이응경 분)는 채린과 하진이 연인이란 걸 알게 되고 홧김에 가족들 앞에서 채린은 민자의 딸이 아니라고 폭탄선언을 한다.

이에 민자는 화들짝 놀라면서 애자에게 입단속을 신신당부하지만 애자는 오히려 남편 범만의 사업을 되살릴 수 있는 방법은 하진의 아버지인 장현 회장(한진희 분)의 도움뿐이라며 하진과 세아가 꼭 결혼해야 한다면서 고집을 부린다.

오늘(27일) 방송분에서는 하진이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채린과의 결혼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장면이 전파를 탈 예정. 채린의 출생에 대해 알고 있다는 애자가 어떻게 대처할 지 향후 전개에 대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차화연의 복귀작으로 관심을 모은 '애자언니 민자'는 시청률 한 자릿수로 부진을 겪고 있다. 26일 방송은 7.6%의 시청률(TNS 미디어코리아 기준)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출생의 비밀로 승부수를 띄운 '애자언니 민자'가 시청률 상승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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