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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G, 올 연말 드림-다이너마이트 별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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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 주최사인 FEG가 올 연말(12월 31일) 다이너마이트와 드림을 별도로 개최할 뜻을 내비쳤다.

FEG 다니가와 사다하루 대표는 일본의 격투 잡지 카미프로 최신호를 통해 "연말 이벤트는 각각 별도로 개최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며 개별 개최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다니가와 대표는 "드림과 다이너마이트의 공동 개최는 어려울 것이다. 드림에서 마사토가 경기를 한다고 생각해 보라. 반응이 좋지 않을 것"이라며 "(드림 대표인) 세키하라 씨와 상의할 예정이지만 별도 개최를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실 드림과 다이너마이트의 별도 개최는 FEG로서는 동시간대에 2개의 대회를 열겠다는 의미이다. 드림을 흡수하기 전인 작년의 경우 FEG는 일본 내 격투 시장의 침체를 우려해 전 프라이드 운영진들이 개최한 야렌노카를 지원했다.

하지만 야렌노카 운영진들을 흡수, 자사의 종합격투기 이벤트인 히어로즈를 소멸시키고 드림을 발족한 FEG가 올해에도 따로 개최할 생각을 전한 것은 예전 K-1과 프라이드 시절의 양대 구도를 유지해나가려는 의지로 보인다.

프라이드의 소멸로 인해 일본 종합격투기 세력을 흡수, K-1과 통합시키기보다는 입식은 'K-1', 종합은 '드림'이라는 대명제를 내세워 영역을 구분짓겠다는 의도인 셈이다. 별도 개최를 통해 예전 남제의 팬들을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말이다.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와 도쿄돔의 모든 팬들을 그대로 흡수하려는 FEG의 전략이 제대로 먹혀들 지 연말 이벤트에 대한 얘기가 벌써부터 흘러나오고 있다.

조이뉴스24 /권기범 기자 polestar17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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