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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시 '붉은 함성'이다- K리그 잠시 접고 대표 체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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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8일) 월드컵예선 대표팀 소집

'수원의 무패행진' '테리우스 안정환의 부활' '조재진, 김정우 돌아온 스타들' '김호 감독의 200승' '특급신인들의 맹활약' 등 2008 K리그는 축구팬들의 마음을 흥분시켰다.

푸른색, 붉은색, 노랑색 등 오색 물결이 K리그 경기장을 수놓았고 서로서로 자신이 좋아하는 팀을 위해 열광적으로 함성을 외쳤다. 그렇게 역동적이던 2008 K리그가 한 달여간 휴식을 가진다.

K리그를 대표하는 전사들이 각각의 유니폼은 잠시 뒤로한 체 태극마크가 가슴에 박힌 붉은 유니폼으로 갈아 입는다. 해외파들도 모두 붉은 유니폼을 갈아입고 준비하고 있다. 팬들도 푸른색, 붉은색, 노랑색 등 오색 물결을 하나로 묶어 붉은 함성을 지를 때가 온 것이다.

한국축구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최종예선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을 지나려 한다. 오는 31일 요르단전(서울 상암)을 시작으로 6월 7일 요르단 원정, 14일 투르크메니스탄 원정, 22일 북한전(서울 상암)이 예고돼있다. 만만치 않은 4연전이다. 그만큼 태극전사들에 열정적인 응원이 필요하다.

한국의 '슈퍼스타'들이 총동원된다. '산소탱크' 박지성(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비롯, '돌아온 테리우스' 안정환(32, 부산), '축구천재' 박주영(23, 서울) 등 이들이 한 팀에서 플레이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21개월 만에 태극마크를 단 안정환, '특급신인' 조동건(22, 성남)과 '대표팀 막내' 이청용(20, 서울)의 A매치 데뷔전, 해외파마저 긴장케 하는 예측불허의 주전경쟁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28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소집돼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간다. 태극전사들의 의지와 각오를 들을 수 있다. 소집과 동시에 국민은행과 연습경기를 가지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 2월 6일 골폭죽(투르크메니스탄전, 4-0승)으로 국민들에게 훈훈한 '설날 선물'을 선사했던 국가대표팀이다. 이번에도 빨리 찾아온 더위를 날려버릴 만한 시원한 골소식을 기대한다. 팬들은 다시 '붉은 함성'을 준비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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