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기리에 방영됐던 MBC '태왕사신기'의 주인공 배용준, 이지아, 문소리가 NHK 특별 방송에 출연한다.
일본 NHK는 '태왕사신기' 특별 방송을 마련하고 출연배우들과 김종학 감독을 초청했다. 오는 6월 1일 오사카 쿄세라 돔에서 열리는 '2008 태왕사신기 프리미엄 이벤트'를 위해 일본을 방문하는 배용준을 비롯 김종학 감독, 이지아, 문소리를 위해 1시간의 특별 방송을 기획, 편성한 것이다.
오사카 프리미어 이벤트를 마친 후 이들은 도쿄의 NHK로 옮겨 특별 방송을 위해 마련된 스튜디오에서 녹화를 할 예정이다.
이번 녹화는 한류 최고의 스타 배용준과의 드라마 관련 토크가 주를 이루게 된다. 더불어 이지아와 문소리도 촬영 에피소드와 서로에 대한 인상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와 같이 해외 드라마 주인공들을 위한 NHK 특별 방송 기획과 편성은 극히 드문 케이스로 일본 업계 관계자들은 배용준의 방일에 대한 현지의 기대감을 증빙하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배용준의 방일을 앞두고 벌써부터 일본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관심과 언론의 취재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일본의 몇몇 유명 인사들은 직접 나서 배용준과의 만남을 원하고 있으며, 메이저 언론들의 인터뷰 요청 또한 쇄도하고 있다.
현재 '태왕사신기'는 지난 4월 5일부터 NHK를 통해 매주 토요일 밤 11시에 방영되고 있으며, 오는 24일 8회 방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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