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허정무감독이 제출한 명단에 따라 오는 26일에 펼쳐질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북한과의 2차전(중국 상하이)에 참가할 국가대표팀 24명의 명단을 17일 오전 발표했다.
조재진은 지난 2006년 8월 이후 1년 6개월여만에 대표팀에 올랐다. 그는 지난 1기 허정무 호에도 발탁됐지만 신경성 장염으로 인해 승선을 포기해야만 했다.
최종명단에는 프리미어리그 등에서 뛰는 해외파들이 대거 발탁됐다. 투르크메니스탄과의 1차전에서 강인한 인상을 심어줬던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영표(토트넘) 설기현(풀럼) 오범석(사마라FC)을 비롯해 김두현(웨스트 브롬위치)과 김남일(빗셀 고베) 등이 재승선했다.
아울러 K리그 개막전에서 홀로 2골을 기록하며 차세대 스트라이커를 예고했던 새내기 서상민(22,경남)과 광주상무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하는 한태유도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게됐다.
다음은 남북전에 나설 2기 허정무호 명단
▶GK : 김용대(광주), 김영광(울산), 정성룡(성남)
▶DF : 강민수(전북), 조용형(제주), 곽태휘(전남), 이정수(수원), 조병국(성남)
▶MF : 이종민(울산), 조원희(수원), 오범석(사마라), 최철순(전북), 오장은(울산), 김남일(빗셀 고베), 이청용(FC서울), 서상민(경남), 김두현(웨스트브롬위치), 이영표(토트넘), 박지성(맨체스터utd), 한태유(광주)
▶FW : 박주영(FC서울), 염기훈(울산), 조재진(전북), 설기현(풀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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